대성히트펌프 ‘HARFKO 2017’ 최신기술 전시
BOSH, DURR사 신제품 소개 및 세미나 개최

▲ HARFKO 2017에 참가한 대성히트펌프의 전시 부스.

[에너지신문]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주)가 7~1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R&D를 기반으로 현재 지열히트펌프 뿐만아니라 공기열, 수열히트펌프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과 품질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열히트펌프의 경우 65℃를 안정적으로 출수하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그 성능을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히트펌프회사인 BOSCH사와 공동으로 수열 및 공기열 히트펌프를 공급중이다. 서울 청담동 병원에 TEST BED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DURR사와는 CO2 히트펌프도 보급중이다. DURR사의 CO2 히트펌프는 수열원으로 산업체등 고온수가 필요한곳에 적절한 제품이다. 95℃ 뿐만아니라 동시에 3개의 온도가 다른 온수를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효율적이다.

대성히트펌프는 국책과제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새로운 기술력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단 주거시설의 고밀도 대용량 지열 시스템 실현을 위한 ‘주주지열정(SCW) 기술개발’에 TEN을 포함한 5개 참여기관과 함께 아파트 277세대를 대상으로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천공 및 연구에 들어갔다. 이 기술은 향후 아파트 등 고밀도 대용량 지열 시스템으로 공동주택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란 기대다.

대성히트펌프는 ‘발전소 온배수 특성분석을 통한 수열원 이용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다. 300RT 히트펌프를 이용해 발전소에서 나온 온배수를 발전소 인근 영농단지(시설원예단지)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제주대학교, 중부화력발전소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40여년간 난방기술을 축적해 온 경험을 가진 대성은 히트펌프를 이용한 냉·난방이 이제는 충분한 기술과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평가하고, 이번 전시 기간 중 BOSH 및 DURR사의 신제품소개와 집단주거시설(아파트)에 적용할 개방형(SCW) 지열 시스템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기술과 제품이 향후 대성히트펌프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냉·난방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 BOSCH사와 공동으로 보급중인 수열 및 공기열 히트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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