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최대 619원 차이…가장 적게 차이나는 곳은 중랑구

[에너지신문] 서울시내 구별로 주유소 가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중구로 나타났다.

에너지·석유감시단(단장 송보경)에 의하면 9일 서울시 중구의 휘발유 가격은 최대 619원, 경유 가격은 최대 661원까지 차이 났다.

중구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1469원(SK에너지)이었던 반면에 가장 비싼 주유소는 2088원(SK에너지)으로 리터당 619원 차이였다.

경유 또한 중구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 당 1239원(SK에너지)이었지만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 당 1900원(SK에너지)으로 리터 당 661원 차이 났다.

반면, 서울시내 주유소 가격이 구별로 가장 적게 차이나는 지역은 중랑구였다.

중랑구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490원(무폴)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1558원(현대오일뱅크)으로 리터당 68원 차이 났다.

경유 또한 중랑구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1269원(무폴)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1359원(현대오일뱅크)으로 리터당 90원 차이였다.

한편, 감시단은 2월 한달 동안 휘발유·경유를 가장 싸게 판매한 ‘착한주유소’를 발표했다.

휘발유는 △서울 풀페이주유소(SK, ℓ당 1457.00원) △고양 J&S 원흥, 원당동지점(현대, 1425.36) △광주 스마일주유소(SK, 1448.64) △대구 영신제2주유소(알뜰, 1438.54) △부산 광동페트로(현대, 1453.00) △원주 한국도로공사 문막인천주유소(알뜰, 1456.39)가 각 지역에서 선정됐다.

경유는 △서울 풀페이주유소(SK, ℓ당 1243.25) △고양 J&S 원흥, 원당동지점(현대, 1215.36) △광주 평동제일주유소(알뜰, 1208.64) △대구 평리 현대self주유소(현대, 1221.14) △부산 자이주유소(GS, 1242.21) △원주 동원에너지산업 석산주유소(SK, 1253.61)가 각 지역에서 선정됐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근거해 서울 및 전국 5대 광역시·도 (경기, 광주, 대구, 부산, 원주)의 휘발유, 경유를 판매 주유소의 정보를 매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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