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 일환...주복원 사장ㆍ노은지 홍보대사 동참

[에너지신문]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9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사랑의 쌀 기부 및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의 메인 테마인 ‘사랑의 쌀 나눔’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역 인근의 따스한 채움터 급식지원과 설 명절 서울 중구 아동복지시설 쌀 전달에 이어 세 번째 나눔 활동이다.

▲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가운데)이 배식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여전히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나눔까지 전달한 쌀의 양은 총 4톤에 이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급식단체인 ‘밥퍼’에 참석한 주복원 사장 등 4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밥, 반찬 만들기는 물론 배식활동과 설거지 등 급식 전 과정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했다.

특히 최근 한전산업의 녹색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도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회사가 실천하는 나눔의 가치에 힘을 보탰다. 한전산업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정보를 전파하는 기상캐스터가 회사 사업영역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 전략적·능동적인 회사 홍보를 위해 노은지 기상캐스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전산업개발 자원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한전산업은 밥퍼 봉사활동과 더불어 그동안 회사가 온정을 건넨 어린이들에게도 사랑의 쌀을 나눈다. 지난해부터 YTN,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국내아동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수혜아동이 그 대상으로 총 1톤의 쌀을 각 가정에 나눠 전달, 힘겨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더 이상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쌀은 다음 주 내에 월드비전 지역복지관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전산업의 뜻 깊은 나눔 활동에 사용된 사랑의 쌀은 본사 임직원 및 발전노동조합(위원장 최성균)의 기부로 마련됐다. 회사의 주요 사업장인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태안지역의 쌀을 구매,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했다는 것이 한전산업의 설명이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함을 느낀다”며 “사랑의 쌀 나눔이 일시적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되도록 임직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구상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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