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 통해 인구 및 기후변화, 복지수요 등 논의

▲ 제3회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모습

[에너지신문]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산림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5월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 세 번째 회의다. 올해 산림청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인구변화 △복지수요 증가 △기후변화 등 산림행정의 미래를 준비할 10가지 화두가 제시됐고, 산림청이 나아 가야할 방향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수일 자문위원장(대구외국어대 총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은 “산림청이 산림복지, 국제 산림협력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최근 단행된 산림청 조직 개편을 계기로 산림의 산업화와 산림복지 생활화를 위해 좀 더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자문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은 만큼 그동안 국민과 함께 가꾼 산림을 ‘돈이 되는 일터’, ‘국민의 쉼터·삶터’로 잘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19차례의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 정책자문위원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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