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로부터 2년여속 인증대학 선정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오세기, KINGS)가 교육부 주관 '2016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의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유학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도입한 제도.

▲ 문화교류활동에 참석한 KINGS 유학생들이 기념촐영을 하고 있다.

인증대학에 선정된 KINGS는 3월부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GKS) 지원사업 신청 우대, 외국인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정부주관 각종 유학관련 다양한 국제 박람회 참가 등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핵심지표로 법무부 불법체류율,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으며, KINGS는 그동안 유학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이러한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인증대학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선정결과를 국내 및 외국 정부기관에 공개해 유학생의 대학 선택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이며 '대학알리미(heik.academyinfo.go.kr)'와 'Study in Korea(www.studyinkorea.go.kr)' 등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GS 관계자는 “KINGS는 원전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베트남, 남아공, 이집트, 케냐 등 약 16개국 60여명의 에너지 관련 인재들이 모여 원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부의 인증대학 선정은 유학생의 지속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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