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완공 목표…30인치 주배관 2kmㆍ관리소 1개소, 추정가격 9.2억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하동군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설계용역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오는 2018년 12월 하동군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목표로 3일 '하동군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의 용역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 사업의 총 설계규모는 30인치 주배관 2km(1km x 병렬)와 관리소 1개소로 추정가격은 9억 2000만원이다.
 
낙찰된 업체는 하동군 가스공급을 위한 공급배관 경과지 및 관리소 부지 조사선정, 기본 및 세부설계 등의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추정가격 10억원 미만의 용역 적격심사'를 통해 용역사 선정이 이뤄지며, 개찰은 오는 27일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하동군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경남 하동군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사발주는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다.

가스공사측은 "오는 2018년 12월부터 도시가스사(지에스이)를 통해 하동군 지역주민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되며 추후 대송산업단지 및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에 공급함으로써, 국민 에너지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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