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변전소 보안태세 긴급점검 나서

▲ 조환익 한전 사장(가운데)이 반포변전소 보안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에너지신문]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반포변전소를 찾아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물리적·사이버 보안 대비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환익 사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협에 대비한 물리적 방호와 전력제어망에 대한 해킹시도 등에 대비한 사이버 보안을 강조했다.

또한 중요시설 경계·상황근무 강화, 비인가자 출입통제, 정보시스템 침투탐지, 보안감시 등을 강화를 지시하고 “산불 대비 및 해빙기 설비안전 철저 등 전력설비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이 정전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대국민 전력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긴급상황 대비 설비 담당자 및 협력업체 비상연락망 정비, 기반시설 등 백신 최신 상태 유지, 사이버해킹 모니터링 강화 등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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