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통해 신청 받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제3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원서접수를 내달 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국가자격시험이다. 기존 민간자격으로 시행되던 시험이 2015년에 국가자격검정으로 전환된 이래 올해로 3회째가 됐다.

시험은 건축물에너지에 대한 건축, 기계,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종합적인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객관식 문항으로 이뤄진 제1차 시험과 서술형 문항으로 구성된 제2차 시험으로 치러진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응시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누리집(bea.energy.or.kr)에서 제1차 시험 원서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제1차 시험은 6월 24일 서울과 대전에서 실시되며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23일 서울에서 제2차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 일정 및 내용, 응시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누리집(bea.energy.or.kr)에서 확인하거나 접수처(031-260-44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을 평가할 수 있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록 시 자격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약 1만 1000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자격시험을 통해 건축물에너지 분야 전문가 260여명을 배출했다. 그린리모델링은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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