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효과 제고 위한 토론식 교육 포함

▲ 석유관리원 신성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국 석유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2017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석유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과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부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쳬 석유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석유산업 현황 및 주요정책 방향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석유제품 불법유통 단속사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 동향 △석유관련 행정업무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유통 단속 사례를 비롯해 개정된 석유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 행정소송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토론식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성철 이사장은 “석유제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관련 단체와 연계해 품질관리 순회교육을 시행하는 등 자정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석유유통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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