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분야 의견 교환 및 中企 수출상담 등 협력방안 논의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5일 말레이시아 전력관리청(TNB Remaco) 관계자 7명을 초청,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 및 한국의 전력분야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개 협력 중소기업과 중부발전으로 구성된 'K(Komipo)-장보고 시장개척단'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중부발전의 기술력과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 말레이시아 전력청 및 중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말레이시아 전력관리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전력분야에 대한 고품질의 전력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테스트베드 등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현황을 설명했다.

수출상담회와 간담회에 이어 보령발전본부와 현재 100만kW 규모의 2기가 건설중인 신보령건설본부 현장을 방문, 설비 및 건설현황을 시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말레이시아 전력관리청 테크니컬 엔지니어 매니저인 아미르씨는 "보령발전본부 3호기 6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과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정비분야에 대한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춘돌 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보령발전본부의 3호기 무고장 달성과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기술은 단순히 중부발전만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한국에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협력에 의하여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와의 많은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향후에도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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