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 냉·난방 전시회(ISH) 참가해 지원사업 홍보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17년 국제 냉·난방 에너지기기 전시회(ISH)'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4일부터 닷새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년 국제 냉·난방 에너지기기 전시회(ISH)'에 참가해 국내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에 나섰다.

ISH 전시회는 전세계 약 2500개 기업ㆍ기관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냉ㆍ난방 에너지분야 세계최대의 전시회다. 국내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 등 15개사가 참여하고, 약 500여명이 관람하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글로벌 Top 기술’ 등 사업 성과와 기술력을 외국기업 및 인증기관에 홍보했다. 또한 국내 참가기업 및 관람객에게는 가스안전공사 유럽ㆍ북미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지원센터’를 알리며 기업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유럽ㆍ북미사무소 내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사무공간, 현지통역 및 시장조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21개국 55개 기관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지원을 통한 가스제품 해외 수출액은 19.3억불, 해외인증 수출액은 4.4억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기업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스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기능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참가는 가스안전공사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KOTRA에서는 전시회 공간 및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우리나라 가스안전 기업의 우수성을 알려 이번 전시회가 국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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