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난 16일 ‘APGC(Asia Pacific Gas Conference) 2017’ 제1차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9월 27~29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APGC 2017'이 닻을 올리고 본격 항해에 나선 것이다.

국내 유일의 가스 국제회의 및 전시회인 APGC 2017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연맹, 에너지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에너지 산업 종사자 및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모여 가스관련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서는 해외 인사들의 프로그램 세션 참여를 대폭 늘리고, 해외기업 참여확대에 힘입어 전시규모도 전차대회보다 2배 이상 확장된다.

특히 첫 신설되는 CEO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 석유가스메이저인 엑손모빌의 리차드 궈런트 부사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패널로 참석해 가스시장 흐름을 한번에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에는 ‘Natural Gas, Key Player in the Future Energy Mix’라는 주제를 놓고 청정에너지원인 가스연료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글로벌 해외 메이저사의 CEO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 가스산업에 대한 최신동향과 기술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도 펼쳐진다.

전시회와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가스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APGC 행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가스행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가스산업계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다. 함께하는 APGC 2017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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