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국산 기술의 세계 최초ㆍ최대 LNG 저장탱크 상업운전 목전

▲ 시운전에 착수한 삼척LNG기지 27만kl급 LNG 저장탱크.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20일 삼척 LNG 생산기지에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27만㎘급 LNG 저장탱크의 시운전에 착수했다.

이번 시운전은 삼척 LNG 생산기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20만㎘급 저장탱크 9기 외에,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27만㎘급 저장탱크 3기에 대한 것이다.

1기당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시운전은 저장탱크 3기에 대해 시간차를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최초로 완수될 1기는 오는 5월 경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저장탱크 시공 상태 및 시운전을 위한 최종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LNG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는 꾸준한 기술축적 및 국산화를 통해 현재 국내외 LNG 저장탱크 71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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