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기자재 품질향상ㆍ국산화 연구개발 기여 도모

▲ 한국동서발전이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중소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이론 및 실무지식을 내용으로 한 ‘제24회 중소기업 발전설비 인력양성 교육’을 무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충남 당진화력본부 소재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중소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이론 및 실무지식을 내용으로 한 ‘제24회 중소기업 발전설비 인력양성 교육’을 무상으로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력양성 교육은 발전설비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높여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향상 및 국산화 연구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에 처음 시행돼 올해 제24회를 맞이했다. 2017년에는 2차례의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29개사 52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1박 2일 동안 참여기업 소개 및 발전설비 교육을 시작으로 보일러ㆍ터빈ㆍ발전기 등 발전설비 기초 이론교육, 당진화력본부 1000MW 시뮬레이터 설비를 활용한 모의화력 실습교육, 1000MW 발전설비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발전기술EDU센터 교수요원들의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시뮬레이터 설비를 통한 발전설비 운전 경험과 현장견학은 향후 기술개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 후 설비관리부서와의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한국동서발전과 참여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발전설비교육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서발전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산업 변화 동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개설함으로써,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향상 및 국산화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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