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보일러 안전 철학’, 독자적 안전기술 고집

▲ 귀뚜라미보일러가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구매안심지수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 구매안심지수 엠블럼
[에너지신문] 귀뚜라미보일러가 2017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에서 4년 연속 가정용부문 1위에 선정됐다.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 www.krb.co.kr)는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4년 연속으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KPEI)는 소비자가 구매 활동 중 느끼는 구매 장애 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평가 지수로 올해가 4회째이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1달 동안 전국 남녀 소비자 1580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156개 산업부문에 대해 전반적인 안심 수준, 품질 수준, 문제해결 기대감, 구매 편의성 등을 평가해 10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귀뚜라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에 대비한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하고 있다. 지진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중단해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2차 사고를 방지해 준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로 재조명을 받은바 있다.

귀뚜라미측은 안전장치로 인한 제품의 원가 상승이 발생하지만 “보일러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평소 철학 때문에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 장착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이유는 이와 같은 안전장치를 부착했기 때문이다”며 “귀뚜라미의 안전 기술이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더라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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