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검증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불편 경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016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23개 조사대상 가운데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2년 연속 우수(S·A등급) 등급을 획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과 바탕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라며 “특히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자에 대한 온라인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불편을 경감시킨 것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도시가스 요금경감 대상자는 요금경감 신청을 위해, 자격증명서류를 지참해 도시가스사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ㆍ팩스로 전송해야만 했고, 처리 기간이 오래 걸리는 등 후속 행정처리 또한 복잡했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고자 가스공사는 온라인 검증 시스템 GRMS(Gas tariff Reduction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요금 경감 대상자가 별도의 자격증명서류 없이 인터넷 또는 주민센터에서 혜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신청자에 대한 검증 또한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유관부처와의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가스공사는 이같은 행정처리 간소화 뿐만 아니라 가스시설 안전관리, 고객사와의 정보 교류 강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유형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