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위원회 제11대 집행부 새롭게 닻 올라
부위원장에 코원ES 박경식 본부장 등 4명 선임

▲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지난 29일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29일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협회장 자문기구인 안전관리위원회의 집행부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해 출범했다.

이날 협회는 제11대 안전관리위원회장에 경동도시가스 손현익 상무(사진)를 선출했다.

또 부위원장으로 선출에는 지역안배를 고려해 수도권에서는 코원에너지서비스 박경식 본부장과 예스코 정인철 이사를, 지방에서는 충남도시가스 정영철 전무와 해양도시가스 정기선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 집행부는 도시가스의 공급과 사용에 따른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손현익 안전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2년간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안전관리위원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면서도,“오랜 기간 현업에 있으면서 익히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관리는 혼자만이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조정자로의 역할에 충실해 합리적인 안전관리제도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협회에서 최근 추진한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가스시설 내진문제'와 관련, 일본 산업시찰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정완호 사무관이 참석해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정부의 도시가스시설 내진정책 방향과 가스보일러 무자격시공자 근절방안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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