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제14회 원전 운전경험반영 워크숍 열어

[에너지신문] 국내외 원자력시설의 사고, 고장 및 운전경험반영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 KINS)은 30~31일 양일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4회 원전 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KINS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 원자력안전협약에 따른 우리나라의 원전 운전경험반영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KINS 외에도 원자력통제기술원,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워크숍에 참석해 운전경험반영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논의를 펼쳤다.

▲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워크숍은 국내 운전경험반영 규제 및 이행 체계(세션1) 및 운전경험반영 고도화를 위한 그룹토의(세션2)로 나눠 진행됐으며 관련 현황에 대한 소개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마련됐다.

먼저 세션1에서는 △운전경험반영에 대한 규제 현황 및 방향 △한수원의 국내 운전경험반영 체계, 이행 및 개선 방안 △최근 발생 사건에 대한 한수원의 운전경험반영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세션2에서는 세션1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종태 원자력검사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원전 사고, 고장 및 운전경험반영에 대한 우리의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원전의 운전경험 사례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의 장”이라며 “KINS는 원전 운전경험반영 고도화를 통해 국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