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현안 및 방사선산업 육성방안 모색

[에너지신문]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이명철)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를 주제로 출연(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방사선진흥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명철 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주제 발표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 발표는 성균관대학교 채종서 교수가 맡았다. △기술 혁신과 방사선 산업 △국가 대형프로젝트(웰빙 4.0 비즈니스 단지) 조성 추진 △첨단 의료 복합 밸리 △에너지·환경 밸리 및 사업 고도화 △4차 산업혁신센터 및 사업 고도화 △바이오·첨단 소재 및 기기 사업 고도화 등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 제안에 대해 약 40분간 발표했다.

채종서 교수는 “의료·바이오·기기·소재 등 여러 기술간 융합이 가능한 방사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개발-인프라 수요-상용화가 일체화된 일명 웰빙 4.0 비즈니스 단지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부 패널 토론에서는 송명재 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인 채종서 교수를 포함해 조규성 방사선산업학회 회장,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신경환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유승호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공업환경연구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갖고 방사선 세부 분야별 현안과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명철 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제2차 방사선진흥계획, 제5차 원자력 연구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고,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어 방사선 분야 진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사선 진흥포럼이 방사선 분야 대표 소통창구로써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고 방사선 이용진흥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관·산·학·연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