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멘토 대학생에 장학증서 수여

▲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케스코 희망공부방’ 참여 대학생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케스코 희망공부방’ 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자녀의 학습 지원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 대학교로부터 재능기부에 참여할 ‘멘토’ 대학생들을 추천받아 매주 한두 차례 씩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도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 2회 영화, 공연 관람 등의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갖는다. 멘토 대학생에게는 월 3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하며 “갖고 있는 재능과 열정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희망공부방’ 사업은 지난해보다 멘토 참여 대학생과 수혜대상 시설 어린이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북한이탈주민 아동교육시설(하나센터)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추가됐다.

전북대 전기공학과 권혁민 군과 전주대 전기전자공학과 김민지 양 등 8명이 멘토 대학생으로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도토리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5개 보육시설 28명의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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