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제25대 전가공사협회장 취임식 열려

[에너지신문]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5대 회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협회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류재선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뜻으로 중책을 맞게 된 만큼 전기공사업 부흥과 분리발주제도 수호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사업영역 다변화, 신성장동력 창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 회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전기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협회를 ‘회원을 섬기는 협회’,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협회’,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협회’, ‘미래를 내다보는 역동적인 협회’로 바르게 세우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류회장은 △분리발주 제도 정착 △공정한 입찰문화 정착 △전기공사기업의 전문성 확보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 △전기공사업 정책 플랫폼 구축 △전기공사기업의 사회적 역할 증대의 다섯가지 중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류재선 회장은 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 제23대, 24대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한국 낭가파르밧루팔벽 원정대 단장과 엄홍길 휴먼재단 이사로 재임하면서 네팔 산간지역의 학교 건설 등 휴머니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소모성 예산을 배제하고, 간결하고 축소된 행사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류재선 회장은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행사를 줄이고, 전기공사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증대시키겠다는 공약사항을 지키는 첫 사례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창립기념식과 취임식을 동시에 개최하고 외부 초청인사를 최소화 해 절감된 비용으로 주요 발주처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기공사기업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주요 발주기관과의 상호 협력 증대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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