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최초 빅데이터 기법 보안관제 적용

▲ 서부발전은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5일 발전사 최초로 빅데이터 기법을 보안관제에 적용,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다양한 사이버도발, 중국의 사드배치 관련 보복성 해킹공격 등의 증가는 국가 중요기반시설인 발전소에 대한 치명적인 위험요소로 간주되어 사이버안전의 중요성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본사를 태안으로 이전 후 자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 24시간 중단 없이 외부의 지속적인 사이버침해로 부터 발전소의 사이버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개별 보안장비를 통한 보안관제 방식에서 진화하여 보안장비 및 다양한 이기종 장비로부터 수집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동 분석해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침해위협을 상당부분 제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침해탐지 및 분석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보안관제 영역은 크게 확대하는 등 사이버안전센터의 보안관제 역량을 단기간 내 괄목하게 증대시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융복합 보안관제 환경 구축, 선진화된 발전소 출입통제 강화 등 최고의 사이버안전 대비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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