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통해 상호 협력 및 현안 논의

[에너지신문] 전기공사업계와 한전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한전-전기공사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류재선 회장과 조환익 사장은 전기공사업계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며 동반성장의 '카운터 파트너'로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기계가 4차 산업혁명의 주류로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전기공사협회와 한전의 주요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회담 후 한전과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휘해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 전국 시도회장을 격려하고 업계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환익 한전 사장, 박성철 영업본부장, 노일래 배전계획처장, 권오득 배전운영처장을 비롯해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김갑상 시도회장 단장 등 협회 전국 시도회 회장과 박선문 협회 자문위원이 배석했다.

한전과 협회는 배전공사 입찰참가자격 개선방안을 비롯해 일선 작업 현장에서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특히 ‘적정공사비 확보’와 ‘배전분야 시공체계개선’, ‘기능인력 양성’ 등 업계 주요현안에 대한 전국 시도회장들의 열띤 질의 및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조환익 사장은 "업계와 상생 협력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업계 주요현안의 근본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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