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모션' 등 3개부문 수상 영예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영국에서 최고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 상에서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포함,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올해의차 상을 제정해 매년 총 2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폭스바겐은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는데, 해치백의 표준이라고 불리는 골프가 ‘컴팩트 패밀리카’ 부문에서,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가 ‘핫 해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모델로 선정 되었다. 특히 폭스바겐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해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친환경 기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폭스바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폭스바겐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브랜드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미래에 구현될 기술이 아니라 현재에 이미 구현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가장 차별화된 기술이며, 동시에 친환경을 위해 운전재미를 희생하지 않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면서도 연비 및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및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2010 월드 카오브더이어'에서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 상반기 블루모션 모델의 판매량이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량의 합계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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