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충남북부, 현재 41% 시설개선 완료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 충남북부지사는 10일 지사 교육장에서 ‘2011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관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나타난 각종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하반기 원활한 사업 수행과 아울러 금년 계획물량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크게 부각된 애로사항으로는 사업 초기 각 행정관청에서 받은 개선 대상 물량 중 약 65%가 ‘이사’나 ‘주소불명’, 또는 ‘개선 거부’ 및 ‘이미 배관으로 개선’되어 있는 등 실제 개선 가능한 물량은 35%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충남북부지사는 각 시ㆍ군ㆍ구 행정관청은 물론 읍ㆍ면ㆍ동 이하 이장들을 통한 실질적 개선 대상 가구 수 추가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각 행정관청과 개선 사업자 등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충남북부지사는 9일 현재 대상 2074가구 중 841가구(약 41%)의 시설을 개선 완료했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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