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총 30억 규모 사업 총괄 수행

▲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30억원 규모의 한전 태양광설비 지원사업에 총 19개 사회적 경제조직이 선정, 태양광설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은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19개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전이 3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소(100kW 이내)설비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너지재단이 사업을 총괄 수행한다.

지난해 10월 전국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에너지재단, 지역진흥재단,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75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총 19개 사회적 경제조직이 선정된 바 있다.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립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공헌 지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돼 사회적 경제조직이 활성화 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사업인 만큼 사회적 경제조직과 에너지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이 사업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소용량태양광지원사업(250W~9kW)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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