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5일 ‘한-유럽 에너지협력 세미나’ 개최

[에너지신문] 파리협약 채택 이후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유럽 국가들의 최근 에너지기술 개발 및 투자동향 등을 파악하고 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 여건을 가늠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외교부는 오는 2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EU집행위, IEA, 노르웨이, 영국, 폴란드, 덴마크, 스페인 등을 초청, 이들의 최신 에너지 기술을 살펴보고 국내 에너지 기업의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등 유럽 진출 지원을 모색하는 ‘한-유럽 에너지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 에너지 유관기관, 민간기업, 학계 인사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ㆍ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3회에 걸친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개막식에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와 이원욱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Bernd Biervert EU 집행위 부집행위원장실 부비서실장이 ‘EU 에너지시장 현황 및 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세션 1(한-유럽 스마트그리드 협력)에서는 △영국 스마트그리드 정책 및 공동 협력 방안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력부 Dr. John Loughhead 수석과학자문관) △유럽 전력망 현황 및 정책 (국제에너지기구 Manuel Baritaud 선임에너지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한-유럽 신재생에너지 협력)는 △바이오에너지 정책 및 공동 협력 방안 (덴마크바이오에너지협회 Michael Persson 사무국장) △태양광·친환경에너지타운 정책 및 공동 협력 방안(스페인 에너지다변화절약연구소 Marisa Olano 대외협력부장)등의 발표가 예정된다.

세션 3(한-유럽 에너지신산업 협력)은 △폴란드 전기차 정책 및 공동 협력 방안 (폴란드전기차社 Krzysztof Kowalczyk 회장) △노르웨이 탄소포집저장 기술 정책 및 공동 협력 방안 (노르웨이 CO2 Technology Center Mongstad(TCM)社 LeliaFaramarzi 선임연구원) 등 주제 발표 및 Q & A가 이뤄진다.

또한 세미나 이후 26일에는 초청연사와 기업인 비즈니스 미팅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유럽 에너지협력 세미나’ 참가 희망자는 21일까지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