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협회, 3개 시험기관과 시험업무 협약

[에너지신문] 이달 말부터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용(EES System) 전력변환장치(PCS)의 단체표준인증이 시행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이를 위해 18일 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시험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시험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4개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그리드 시험·인증 기반구축을 주 목적으로 협회는 시험방법 표준 및 인증심사기준 개발, 시험기관은 단체표준인증 시험 및 시험결과의 신뢰성 유지를 위하해 상호 협력하기로 선언했다.

단체표준인증 품목 표준은 협회에서 개발한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용 전력변환장치를 적용하며, 향후 EES 시스템 전체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기업이 신규제품을 출시해도 관련 규격 및 인증 부재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신뢰성 확보도 보장할 수가 없었다.

이달 말 단체표준인증 시행을 통해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제조사 공장심사를 진행, 제조설비와 검사설비, 품질관리방법 등 제품의 품질보증에 필요한 사항을 검증 함으로써 신뢰성 확보 뿐만 아니라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체표준인증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 또는 기업 등과 협업하여 공공기관 EES System 설치 의무화, 태양광 연계 EES System 사업 등에 인증을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정찬기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은 "단체표준인증을 통해 제품 신뢰성 및 소비자 안전이 확보 될 수 있다"며 "EES 시장 촉진과 더불어 관련 표준 및 인력양성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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