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윤활유 시장 연비개선 규격 C2와 A5 충족해

▲ SK루브리컨츠의 신제품 윤활유 'ZIC X9 FS'

[에너지신문] 연비개선에 특화된 새로운 윤활유 제품이 등장했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지동섭)가 합성 고급 윤활유 ‘SK ZIC X9 F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K ZIC X9 FS’의 ‘FS’는 ‘연료 절감 (Fuel Saving)’의 줄임말로 이 제품은 기존 SK ZIC 제품 보다 연비를 3% 이상 개선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럽 윤활유 시장의 연비개선 최신규격인 ACEA C2와 A5를 충족했다. A5 등급은 높은 연비와 엔진보호 성능을, C2 등급은 연료사용량 저감과 후처리 장치 수명연장 기능을 갖췄음을 뜻한다.

유럽은 신차들에 ACEA C2와 A5 규격의 엔진오일 사용을 권장해왔다. 국내에서도 현대ㆍ기아 신차들을 중심으로 이 규격을 충족하는 엔진오일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이 같은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외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SK ZIC X9 FS’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녔다. 100% 합성유로 만들어진 고급윤활유임에도 기존 순정유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이다. SK루브리컨츠는 운전자들이 고성능 제품을 타 제품과 비슷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ZIC X9 FS’는 국내외 시장에서 권장하는 최신 규격을 만족하고 있어, 국산 및 수입 신차 운전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SK루브리컨츠는 시장의 변화에 앞서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먼저 제공하며 고객 만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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