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강화 요구에 NGO 및 언론인 새롭게 참여

▲ 원자력국민소통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민사회를 비롯한 학계, 언론인 등 각계 인사 10명으로 새롭게 구성한 ‘원자력국민소통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2015년 11월 원자력·방사선분야 전문가 18명으로 발족해 언론 또는 SNS 상의 원자력 정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활동을 해왔으나 국회의 자문위원회 공정·중립성 강화 요구에 따라 새롭게 구성하게 됐다.

NGO 및 언론인 등이 새롭게 참여한 新 자문위원회는 원자력 정보의 검증 활동뿐만 아니라 재단의 주요 소통 사업이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자문하게 된다.

김호성 재단 이사장은 “원자력 이용에 관한 국민 안심과 신뢰는 관련 정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전달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자문위원회를 통해 재단이 객관·공정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국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윤원 前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원자력은 전문가의 시각뿐 아니라 일반인이 받아들이는 시각도 중요해진 상황으로 눈높이 소통을 통해 국민들이 원자력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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