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남미 현지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열어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조선기자재 및 협력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수출촉진을 위해 미국과 남미 지역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구매상담회를 가졌다.

남동발전은 2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KOTRA무역관과 함께 7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2017년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 미국 휴스턴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2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OTC 2017'에서 국내 중소기업 담당자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이에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7’ 해양기술박람회에서 열렸고, 이어 오는 4일부터 이틀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참여 중소기업 7개사에 기업 당 3~4개사의 바이어를 주선해 기업 별 각 품목에 맞는 바이어 상담이 가능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미주지역 및 자원이 풍부한 아르헨티나 시장으로 해외 판로를 다변화할 수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김국수 동인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은 “이번 상담회로 최대 전력시장인 미주, 남미 지역의 시장진출 기회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해양기술박람회에서의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상담회 지원으로 어려움에 있는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KOEN 2025 수출촉진 NEW Vision’을 선포하고 KOTRA와 업무협약에 의거 협력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을 비롯해 일본, 폴란드 등 6대 수출전략거점지역 무역관을 활용하는 등 해외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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