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200여명 초청, 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 SK이노베이션 관계자가 '독거노인사랑잇기' 업무협약을 맞아 초청된 노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에너지신문] SK이노가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2017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거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SK이노의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보건복지부 산하)를 중심으로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어진 어버이날 행사에서 칠순, 팔순을 맞이한 노인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작년부터 시행해온 독거노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일 정도로 최근 독거노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민관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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