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서울서부, 서울도시가스ㆍ예스코 등 참석

▲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와 관내 도시가스공급사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김명진)는 10일 서울도시가스와 예스코 등 관내 도시가스공급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도시가스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가스사고 발생현황 및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도시가스시설의 가스사고 예방대책과 안전 확보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 1분기 도시가스사고가 전년 동기대비 83.3% 증가한 11건 발생해 도시가스 사고예방 강화를 위한 적극적 예방조치가 요구됐다는 설명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재개발ㆍ재건축ㆍ대수선을 위한 굴착공사시 도시가스배관 파손, 차량 추돌에 의한 입상배관 가스누출, 이사철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가스누출 등의 사고유형별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가스사업자의 순찰 및 점검강화, 지하매설 배관정보 재정비, 타공사 입회 및 관리감독 철저, 시공관리자 및 공사관계자 교육실시, 이사철 홍보 강화 등의 적극적 조치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불량가스제품 유통 근절 및 전통시장 부적합 가스시설 조기개선 등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사 사이의 적극적 협조를 다짐하고, 안전공사의 윤리경영 활동 상황 소개와 도시가스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진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 보장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도시가스사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소통을 통해 관내 확고한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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