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고압 독성가스 및 초고압가스 설비 기술 등 공유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박기동 사장)는 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고압가스 안전관리 포럼(HSF : High-Pressure gas Safety Management Forum)을 개최하고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된 가스안전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특히 한국가스학회 봄 학술대회와 병행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날로 고도화하는 고압가스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포럼에서는 △가스안전공사 방재연구실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장성수 센터장의 '독성가스 안전설비 등 인증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미래연구실 수소에너지연구부 이정운 차장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 동향 및 수소의 효율적 안전관리방안' △버슘머트리얼즈 공정안전팀 김영수 부장의 '특수고압가스의 특성과 그에 적합한 안전관리방안 및 사고사례 공유'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포럼 위원들은 고압 독성가스와 초고압가스 설비에 대한 인증제도 및 수소가스관련 신기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특수고압가스의 특성과 사고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양해명 이사는 "지식, 정보, 의료 등 산업의 중심이 4차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그 기초가 되는 반도체 및 기술집약적 산업에 쓰이는 독성가스와 특수가스 등 고압가스의 안전관리에 대한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ㆍ공사ㆍ학계ㆍ업계 상호간 협조체제를 통해 국민안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가스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안전기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고압가스 안전관리 포럼 위원장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와 가천대 김한상 교수, 대성산업가스 장성수 이사를 비롯한 고압가스업계 기술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