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아복합발전과 MOU...NOx 저감 등 기대

▲ 띠엔덩 바리아복합발전소 사장(왼쪽)과 송남종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가 MOU 직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이 베트남 바리아복합발전소 성능개선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지역난방기술은 지난 11일 베트남전력공사 바리아복합발전소 본사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성능개선 및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바리아복합화력발전소는 1993년도에 준공, 올해까지 25년째 운전 중인 발전설비로 지역난방기술이 성능개선 및 질소산화물(NOx) 저감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발전소 띠엔 덩 사장과 팜 꿕 타이 부사장이 직접 지역난방기술을 방문, 그 기술력을 확인하고 이번에 베트남 현지에서 MOU를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가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바리아 복합발전소의 탈질설비와 성능개선사업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역난방기술은 지역난방 및 열병합(복합)발전의 타당성 조사 및 설계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 설계사로 베트남 뿐만 아니라 칠레, 베네수엘라, 우즈백, 카자흐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