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성공 위한 관심·지원 바란다

[에너지신문] 세계적으로 자원확보 전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 공급과잉 시장 형성 등으로 인해 대내외 LNG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한국가스연맹은 앞으로 정부가 천연가스 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정부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의 ‘일시 가동중단’을 결정하는 등 이를 국가적 의제로서 다루기 시작한 것은 크게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지난 2014년 우리나라는 세 번의 도전 끝에 가스업계 최고 권위의 ‘2021 세계가스총회(WGC)’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업계는 물론 정부, 지자체가 합심해 어렵게 얻은 기회인만큼, 국가적 행사인 2021 세계가스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또한 오는 9월 대구 EXCO에서는 국내 유일의 가스 관련 국제회의인 ‘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APGC)’ 개최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향후 전략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인 천연가스와 관련 정부가 정책수립을 통해 규제완화 및 사용촉진을 유도함과 동시에 연맹은 업계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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