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련 기관들과 MOU 및 사전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이 캐나다 전력회사 및 전력계통 분야 기술 전문회사 및 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고 북미지역 연구개발 사업과 기술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전력연구원은 지난 19일 캐나다 서리(Surrey)市에서 파워테크랩(Powertech Labs.)과 발전기 현장시험 및 진단과 전력계통 실시간 해석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배성환 전력연구원장과 레이먼드 링스(Raymond Lings) 파워텍랩社 CEO 및 양 기관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력연구원과 파워텍랩社는 북미지역에서 전력계통운영 신기술의 실증과 발전설비 진단분야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전력연구원은 23일에는 캐나다 동부 최대 전력사인 하이드로 퀘백(Hydro Quebec)社의 연구소인 IREQ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계약일반조항 사전협약(GFA)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IREQ 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배성환 전력연구원장과 제롬 고셋(Jerome Gosset) IERQ 원장 및 양 기관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전력연구원과 IREQ간 체결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그간 양 기관이 공동으로 도출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체결됐다.
향후 전력연구원과 IREQ는 운영위원회 및 기술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연구개발 과제, 기술세미나 및 기술이전 등에 착수할 예정이며, 캐나다 지역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환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캐나다 전력기관의 양해각서 및 일반조항사전협약 체결은 북미지역에서의 연구개발 사업 및 실증사업을 발전 등 타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