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동맥 ‘천연가스 배관망’

천연가스 배관망은 국가 에너지 대동맥을 만드는 대장정이다.
2013년말까지 총 1조 6442억원을 투입해 1039km의 천연가스공급배관망을 건설해 전국 지역 곳곳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역사적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가 부러워할 실질적인 전국 천연가스 공급시대가 열린다.

이 사업을 위해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들과 중소규모, 지역 건설회사까지 합세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 곳곳에 포진해 있는 17개 건설공구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높은 장벽과 난제들을 극복해 가면서 비지땀을 쏟아내고 있는 것.

건설현장에서는 인허가 및 부지확보, 지역민원, 세금 및 점용료 문제, 예상치 못했던 난공사, 인력부족 등 숱한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따라서 천연가스 보급확대 공급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건설회사들의 노력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한 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에 본지는 전국 천연가스배관망사업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안을 기획 취재했다. / 편집자 주

호남남부의 건설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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