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와 함께 전문기술교육 및 취업활동 지원 나서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25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와 ‘전력수요관리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전력수요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과 취업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전력수요관리사는 지난달 동작구가 서울시 뉴딜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채용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서 여름이나 겨울철 전력피크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를 아끼면 그에 해당하는 만큼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 전력수요관리사들이 서울에너지공사, 동작구,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동작구가 채용한 10명의 전력수요관리사들에 대한 발대식과 연간활동계획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전력수요관리사들은 이번 달부터 동작구 주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절약 및 아낀 전기 판매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타지역으로 그 범위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상민(27)씨는 "전력수요관리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에너지도 아끼고 수익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전력수요관리사는 미래의 에너지 신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일자리로서 밝은 전망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력수요관리사들이 원활한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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