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39만MWh 전력 생산·29만 REC 확보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17MW 규모의 횡성군 태양광발전사업에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29일 횡성군청 내 회의실에서 횡성군, 케이씨솔라에너지와 '에코 횡성 태양광 발전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로 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 한규호 횡성군수, 김종규 케이씨솔라에너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서 동서발전은 자본금 출자,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구매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담당하고 횡성군은 부지제공 및 행정절차 지원, 케이씨솔라에너지는 자본금 출자와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에코 횡성 태양광은 총 설비용량 17MW, 총 사업비 277억원으로 1단계 7MW를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체결로 발전사업 개시 후 20년간 총 39만 7000MWh의 발전량과 29만 REC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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