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신임 GE코리아 사장도 승진 임명 단행

▲ 박장원 사장

[에너지신문] GE오일앤가스(아태지역 대표 비샬 렝)는 6월 1일부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디지털 솔루션 총괄에 박장원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기존 GE오일앤가스 코리아의 대표도 겸직하게 될 박장원 사장은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석유, 가스산업 관련 GE의 아태지역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핵심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6년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GE코리아에 입사한 박장원 사장은 이후 유럽과 한국에서 사업 개발 및 마케팅 사업 전반을 담당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GE 입사 전에는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의 북미, 서울 사무소에서 에너지 산업 분석 및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박 사장은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으며,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획득했다.

비샬 렝(Visal Leng) GE오일앤가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GE오일앤가스 코리아는 지난 수년간 박장원 사장의 리더십 하에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주요 EPC 및 조선해양산업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신규 수주 확보 등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를 토대로 아태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선임 배경을 밝혔다.

▲ 조원우 사장

이와 함께 GE코리아는 조원우 GE디지털 코리아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조원우 사장은 GE코리아의 성장리더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여러 사업부 간 협업을 모색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발굴하여 GE의 소프트웨어 기술에 기반한 보다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캐나다 퀸즈 대학교에서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조원우 사장은 2015년 GE코리아에 입사 후 회사의 전반적인 디지털 사업을 이끌어 왔다. GE 입사 전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지역 내 파트너십 업무를 총괄했으며,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는 “두 신임 사장 모두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오일앤가스 및 디지털 사업을 GE코리아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며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GE코리아는 각 사업부별 또 다른 도약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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