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및 탄천 오염물질 분해로 수질정화 기여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지역 하천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 30일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EM(Effectic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흙공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인근 양재천과 탄천의 수질정화를 위해 에기평 직원 50여명은 영동5교 아래에 모여 1500여개의 흙공을 만들고 미리 건조 및 발효된 흙공을 양재천 하류와 탄천 상류 구간에 투척했다.

EM(Effectice Micro-organisms)흙공은 수질개선에 유용한 미생물 발효용액을 황토와 섞어 반죽해 만든 것으로 건조 및 발효된 EM흙공을 하천에 던지게 되면 미생물들이 하천의 찌꺼기 및 오염물질의 분해를 도와 수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날 참석한 한 에기평 직원은 “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로 흙공을 직접 반죽하고 만들고 하천에 던져보니 하천이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도 공공기관으로써 중요한 책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에기평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 수질개선을 위해 흙공을 만들고 있는 에너지기술평가원 직원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