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규지원 대상과제 재공고...6일까지 접수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자력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구축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지난달 31일 ‘2017년도 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재공고했다.

이 사업은 원자력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잠재시장 선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원전 도입국에 대한 기반조석, 인력양성,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수출기반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형원전의 해외수출 촉진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사업은 3개 과제로 나눠 각각 별도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원전도입국 핵심인사 초청 2단계 사업’은 3년간 진행되며 매년 4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전도입 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 및 원전도입 예정부지 이해관계자에게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과제의 목적이다.

‘원자력 분야 글로벌 청년인력양성 2단계 사업’은 연간 3억 6700만원의 예산으로 2년간 진행되며 원자력 플랜트 부문 글로벌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 및 UAE 원전 핵심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UAE에 인턴쉽 과정으로 파견, 글로벌 원자력 전문가 양성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원전수출대상국 원자력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은 2년간 3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원전수출 대상국과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운영하고 고급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및 원자력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전기사업자를 포함한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및 공공기관, 협회 등을 망라한다. 오는 6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http://www.gosims.go.kr)에서 사업신청서 작성 및 제출(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력기반센터 기반사업부(02-6007-0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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