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시민 의견수렴 후 요금 인하운동 전개 방침

[에너지신문] 도시가스 요금제도 개혁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창원 성산구)는 15일 경상남도 도의회 대강당에서 ‘도시가스 소매요금제도의 문제점과 소비자 이익 보호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요금 인하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제도 개혁을 추진하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의견수렴 후에는 도시가스요금 인하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노회찬 원내대표가 총선 공약에서부터 시작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도시가스 요금산정체제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전문가, 경상남도 도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의견을 나눈다.

조유묵 마창진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노회찬 원내대표와 연구과제를 함께 진행한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운영위원인 홍순탁 회계사가 현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요금산정의 문제점을 밝히고, 도시가스 요금산정체제의 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황병소 산업통산부 가스산업과장과 김경원 경상남도 도청 경제정책과 과장이 부처 전문가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여영국 경상남도 도의원과 조정림 마산YMCA 부장 등의 시민사회 주체들이 현행 도시가스 요금제도 체계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달 18일 경남에너지 매각과 관련해 정부의 공급비용 산정기준을 비롯한 도시가스 요금산정 체제의 문제를 제기하며, 이달 초 창원에서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요금 산정 문제점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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