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ㆍ남북ㆍ합강리 일대 2400여 세대 혜택 계획

[에너지신문] 인제군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8억원을 투입해 사업의 마중물로 삼기로 했다.

인제군은 지역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군ㆍ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기본ㆍ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군단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인제읍 상동ㆍ남북ㆍ합강리 일대 2400여 세대에 30t 규모의 LPG저장탱크 2기와 공급배관 32.91km를 매설하게 된다.

이에 군은 군비 8억원을 투입해 기본ㆍ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중으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국비배정 후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사업 타당성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 2개 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LPG배관망이 구축되면 연료비가 기존보다 50% 이상 절감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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