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리시공협회, 강원도 강릉지회

▲ 열관리시공협회 강원도 강릉지회는 26일 강릉시 성산면 일대 야산에 발생한 산불로 전소된 피해 세대를 방문, 주거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에너지신문]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 강원도(도회장 한종석) 강릉지회는 26일 강릉시 성산면 일대 야산에 발생한 산불로 전소된 피해 세대를 방문, 주거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구본례 강릉지회장과 이상오 강원도회 총무, 김구 부지회장, 유명환 감사를 비롯한 15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인근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주택으로 화재가 번져 전소된 강릉시 공제길 379번길 42-4 세대를 방문해 집안 가구 및 집기류, 보일러실 정리, 심야보일러 철거 등 화재로 인한 피해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본례 지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세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의 회복할 수 있도록 내일처럼 달려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도움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강원도 일대의 산불로 인하여 오랜 세월 가꾸어진 숲이 하루아침에 훼손되어 마음이 아프다. 올해 예정된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6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과 민가 등지로 번지고, 오후 6시 강릉시 성산면 관음·위촌·금산리 등 6개리에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는 등 강릉·삼척 산불로 산림 1017ha가 소실되고 인명 5명(사망1· 부상4), 주택 36채, 이재민 81명, 재산피해 133억원 등의 피해가 났다.

▲ 봉사활동에 참여한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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