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성능시험 이슈 및 기술동향 적용사례 공유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가 한전 전력연구원, (주)에네스지와 공동으로 15일~16일 양일간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7 KEPIC 성능시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KEPIC 성능시험 표준을 바탕으로 발전소 성능시험 관련 이슈와 기술동향, 현장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정책기조의 변화에 따라 신규 원전·화전의 건설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성능시험 기술에 대한 현장의 관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 2017 KEPIC 성능시험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정책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 성능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능시험 기술의 저변확대와 전문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워크숍 첫 날인 15일에는 김성수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실장이 '기후변화·에너지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 시간에는 △성능진단용 무선계측 시스템 기술개발(전력연구원 김의환 부장) △성능시험을 통한 800MW급 대향류 석탄 보일러 연소 진단(한국남동발전 김태형 차장) △복수기 성능진단 및 해석 Air Inleakage부 검출 및 평가(한전KPS 윤정태 책임) △1000 MW 화력 증기터빈 성능시험(두산중공업 김한주 차장)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연세대학교 임일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전력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서 플랜트 성능시험(MPT-46)-석탄화력, 석탄화력 성능평가 실습(에네스지 구도훈 수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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