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174개사 참석, 4억 8000만불 상담계약

▲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에너지신문] 조선 산업 부진과 구조조정 등 국내 경기 악재 속에서도 2017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13~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7 창원 국제 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7)’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올해 전시회에는 18개국 174개사가 참가했으며 1만 98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최측은 전시 기간중 4억 8000만불의 상담계약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화로 경험하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 제어계측기기,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를 비롯해 3D프린터, 3D레이저 측정기 등 4차 산업혁명의 이정표가 될 핵심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전시회에서는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 기계기술 세미나, 명장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해외 유수 EPC업체 15개사의 벤더등록담당자를 초청해 국내기업 60여개사와 1:1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기산진은 다음 전시회에도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자동화기술의 현장을 생생히 담을 수 있도록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며, 유력 바이어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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