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청주집단에너지 연료전환 시점에 맞춰 천연가스 공급 예정

[에너지신문] 전동~청주 구간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가 본격화 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청주집단에너지 연료전환 및 도시가스 수요증가로 인한 청주권역 천연가스 공급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5일 '전동~청주 주배관 건설공사' 입찰공고에 나섰다.

공사규모는 20인치 주배관 23.4km 및 30인치 주배관 0.6km(2열), 관리소 4개소이며, 추정가격은 532억원이다.

입찰방식은 지난해부터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한해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입찰참가자격에 대한 사전심사서류는 6월 27일 접수를 완료하고, 7월 17일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8월 21일 개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낙찰자 선정은 9월이다.

공동수급체 구성방식은 주계약자 관리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참가시 부계약자 전문업종 구성원은 계약예규에 따라 토공사업 3년간 업종실적이 참여구간 토목공사비 1/2 이상의 금액 및 가스시설시공업(제1종) 3년간 업종실적이 참여구간 기계공사비 1/2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앞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청주집단에너지(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연료가 중유에서 천연가스로 전환되는 시점인 오는 2019년 11월부터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청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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