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 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거리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오는 8월 20일까지 약 두 달 간 장마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 대응 근무체제에 들어간다.

공사는 20일 ‘2017년도 여름장마철 전기안전 강화대책 시행안’을 마련하고 가로등, 신호등과 같은 우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비롯해 태풍, 호우 등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아울러 장마철 침수 우려가 큰 빗물펌프장 시설에 대해선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 거리 캠페인도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일제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과 농업용수 지원을 위해 양수기 등 농가 관정용 전기 공급 신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사용전점검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상권 사장을 비롯한 공사 경영진은 이번 강화대책 기간 동안 일선 사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근무 중 안전과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해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전기사용 중 불편사항에 대한 각종 문의와 신고는 공사의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인 전기안전 119(1588-7500) 전화를 이용하면 신속한 안내와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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